강아지를 사랑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그들이 키우는 개는 대부분의 외래산으로 진도견과 삽살이와 같은 토종견은 여전히 희귀하다. 특히 삽살이는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을 정도로 만나기 힘든 종이다.
눈이 안 보일 정도로 길게 내려온 털, 폭신해 보이는 커다란 몸집, 민화에도 등장했던 삽살이가 왜 지금은 우리 주변에 없는 것일까?
이 책은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들에게 말하듯 우리나라 토종견인 삽살이가 사라지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책 표지의 소년이 왜 삽살이를 안고 울고 있는지, 부드러운 수채화와 친근한 어투로 속삭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