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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무소유
글쓴이
정찬주 저
출판사
열림원
출판일
2010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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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찬주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교사로 잠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2002년부터 텃밭을 일구며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인간 이순신을 그린 《이순신의 7년》(전7권) 법정스님 일대기 장편소설《소설 무소유》 성철스님 일대기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전2권), 4백여 곳의 암자를 직접 답사하며 쓴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전3권)을 발간했다.

장편소설로 《광주아리랑》(전2권) 《다산의 사랑》 《천강에 비친 달》 《칼과 술》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천년 후 돌아가리-茶佛》 《가야산 정진불》(전2권)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3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행복한 무소유》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등이 있다.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를 발간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수상.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삶과 죽음마저 무소유한 법정스님의 일대기

특유의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문학작품과 산문을 써온 작가 정찬주가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시며 수많은 이들에게 무소유의 삶을 가르친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소설로 써 내려갔다. 법정스님 사유의 핵심이랄 수 있는 ‘무소유’사상의 단초를 스님이 언제, 어떻게 접하게 되었으며, 이를 또한 어떻게 자신만의 ‘법’으로 발전시켰는지, 그리고 이를 상좌 혹은 속가대중들과 어떻게 나누고 실천했는지를 소설 특유의 설득력과 적확한 묘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법정 스님께서 살아계실 때 작가에게 ‘세상에서 살되 물들지 말라’는 의미의‘무염(無染)’이라는 법명을 지어주실 만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고 한다. 곁에서 스님의 삶을 지켜봐 온 작가는 소설 곳곳에서, 쌓아두지 말고 비울 것을 설파했던 스님의 모습, 그리고 이해에 얽힌 주문과 요청이 넘쳐나는 대처보다는 한 발자국이라도 더 자연 속으로 은둔하려 했던 스님의 모습을 더 집중하여 묘사했다.

법정 스님은 뛰어난 작가로, 또한 엄청난 법력을 지녀 만물의 흐름까지도 좌지우지하는 ‘생불’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다른 모습보다도 법정 스님의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에 주목한다. 청년 박재철이 어떻게 해서 큰스님이라 불리는 법정이 되었는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스님의 삶을 차근차근 좇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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