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땡이 붓치와 휠체어 개골이, 친구가 되다!
몸과 마음의 장애를 뛰어넘는, 재미나고 눈물 나는 소년들의 우정 이야기!
뚱뚱하고 소심해서 인기 없는 프로레슬러 ‘붓치’라는 별명으로 늘 놀림 받는 다부치와 근육병에 걸려 늘 휠체어에 앉아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가미야마. 너무 다른 두 아이가 짝이 되면서부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고, 이별하기까지의 재미나고 눈물 나는 남자 아이들의 우정을 그린 창작 동화입니다. 장애나 죽음, 삶과 같은 철학적이고도 무거운 주제를 솔직하고 경쾌하게 그려낸 문체와, 소년들의 일상을 관조적이고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이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몸은 건강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몰라 숨어들기만 하는 다부치와 혼자서는 움직일 수조차 없지만 자신이 가진 온 힘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가미야마가 서로를 치유하고 북돋우는 모습은 진정한 ‘장애’란 무엇인지, ‘우정’은 얼마나 힘이 세며, ‘삶’이란 얼마나 소중한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또한 자기중심적이고 나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데에 서툰 주인공 다부치가 장애를 가진 가미야마와 소통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그려내, 어린이들이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했던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닫고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