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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고기잡이
글쓴이
김명인 저
출판사
휴먼앤북스(Human&Books)
출판일
2010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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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명인

1946년 경북 울진 후포에서 태어나 1969년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이후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미국 유타 주 브리검 영 대학과 러시아 연해주 소재 극동국립종합대학에서 교환교수를 지냈으며 경기대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시집 『동두천東豆川』(1979) 『머나먼 곳 스와니』(1988) 『물 건너는 사람』(1992) 『푸른 강아지와 놀다』(1994) 『바닷가의 장례』(1997) 『길의 침묵』(1999) 『바다의 아코디언』(2002) 『파문』(2005) 『꽃차례』(2009) 등이 있으며 소월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리 사회의 정신적 상처를 다독이고 아름다운 순간을 시어(詩語)로 간직해 우리 문학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들의 작품들을 모은 시선집 〈한국대표시인 시선〉. 그 두 번째 작품집 『아버지의 고기잡이』는 『동두천』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많은 시집을 펴내며 그 안에 약소민족의 아픔과 쓰디쓴 사랑,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온 김명인 시인의 시선집이다.

‘길 위의 시인’으로 명명되기도 하는 김명인 시인의 시 안에는 그가 고향을 떠나 걸어온 길 위에서 망설이고 서성대며 흘린 한숨과 눈물, 그와 함께 하며 쌓여온 시간의 흔적들이 그득하다. 방랑과 방황이라는 어두운 이미지는 그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름다운 고향에서 나어린 처녀의 외간남자로 살며 아주 잊었던 연모를 머리 위에 별처럼 띄워놓는 행복한 상상과 대조되어, 오욕의 역사와 더러운 그리움, 땀에 찌들어 살아야만 하는 일상의 업으로 인해 천축(天竺)에 닿지 못하는 우리의 슬픈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엄선된 시편들을 통해 긴 작품 활동 기간 동안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긴장미를 유지하면서 지속되어 온 시인의 시적 열망을 한 눈에 살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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