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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위의 사랑
글쓴이
차창룡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0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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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차창룡

공식 계정사락
1966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석곡 초·중학교와 광주고를 거쳐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199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부문에 당선, 1994년 첫 시집으로 제13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중앙대, 추계예대, 경기대, 서울여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21세기 전망’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 『미리 이별을 노래하다』, 『나무 물고기』, 『고시원은 괜찮아요』, 『벼랑 위의 사랑』, 인도 기행 산문집 『인도신화기행』 등을 펴냈다. 2010년 봄, 불도를 걷기 위해 속세를 떠났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태양이 끓는 용광로 속에서도 녹지 않는 사랑
위태롭고도 아름다운, 모든 사랑은 벼랑 위에서 시작된다
중견 시인 차창룡이 승가에 귀의하기 직전 정리한 속세에서의 마지막 시집

올해로 등단 22년을 맞는 중견 시인 차창룡의 다섯 번째 시집 『벼랑 위의 사랑』이 출간되었다. 그는 지난 3월 13일, “끊임없이 길을 갈 것이고, 길에서 꿈을 펼칠 것이며, 길 위에서 생을 마감하겠다.”라고 출가의 소회를 밝힌 후 해인사에서 행자 생활에 들어갔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 승가에 귀의하기 직전 정리한 속세에서의 마지막 시집이다.

그는 1994년 첫 시집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로 제13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사회의 부조리와 일상의 모순을 날카롭게 풍자하며 자신만의 시 세계를 완성해 왔다. 이 시집에서 그의 시들은 비루하고 고통스러운 일상을 자연의 넉넉함과 신화적 세계관으로 감싸안으며, 모든 사물을 하나로 통합시키고 끊임없이 순환시킨다. 현대사회의 일상성에 대한 성찰, 자아와 욕망의 근원에 대한 탐구, 인도와 불교 등 종교적 사유의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시집은 그의 삶과 의식이 어떤 완성을 향해 부단히 나아가는 순간을 여실히 보여 주며, 비애로운 현실을 고요한 눈으로 바라보는 내적인 관조가 한결 더 깊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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