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나를 가장 친한 친구처럼 느낄까?
아이가 나를 믿고 따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의 모든 아들이 꿈꾸는 최고의 아빠』는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좋은 아빠 되기 지침서이다. 실제로 네 아이의 아버지며 훌륭한 아버지의 아들로서 살아가는 저자 스콧 앤더슨은, 자신의 아버지가 보여준 훌륭한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그 비법을 세상의 모든 아빠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펴냈다.
10년간 부모 훈련 교실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엮은 이 책에서 그가 제시하는 훌륭한 아버지란 결코 이상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들을 위해 ‘돈’이 아닌 ‘시간’을 투자하고, ‘성적’보다는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며,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자이자 그들의 엄마인 아내를 존중하여 화목한 가정을 만들라는 것. 이 과정에서 네 아들과 자신의 일화를 통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아주 유쾌하게 그려가고 있으며,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러스한 필체 역시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아이가 힘들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 세상 모두가 등 돌려도 끝까지 아이를 믿고 사랑을 줄 사람. 아이의 인생에서 그런 아버지로 남고 싶다면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을 믿고 따르길 바란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그 관계는 아이들과 당신을 평생 함께하는 최고의 친구로 엮어줄 것이다.
아이를 잘 기르고 싶은 마음은 엄마라면 누구나 같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엄마가 자녀에게 환영받는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애석하게도 우리 주위에는 “난 우리 엄마 같은 엄마가 될 거야”라고 말하는 딸보다 “난 엄마처럼은 안 살 거야”라고 말하는 딸들이 훨씬 많다. 이 책은 “나는 꼭 우리 엄마처럼 될 거야”라고 말하는 딸이 쓴 책이다. 천방지축 아들 넷을 키우며 엄마 수업을 톡톡히 치르고 있는 저자 홀리 앤더슨은 자신은 ‘훌륭한 엄마’로서가 아니라 ‘훌륭한 어머니를 둔 딸’로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그녀가 성장기에 겪은 갈등과 고민을 그녀의 어머니가 어떻게 어루만져주고 자식의 성장을 도왔는지를 회상하며,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이 아들들에게 어떤 지혜를 발휘했는지를 보여준다. 물론 그녀가 전해주는 이야기 속에는 엄마로서 저지른 실수도 적지 않다. 이를테면, 물을 무서워해 수영을 즐기지 못하는 아이가 안타까운 나머지 짜증을 못 참고 아이를 풀장으로 던진 사건 등. 명색이 자녀 교육 계발서에서 그녀가 이런 얘기를 이토록 떳떳이(?) 할 수 있는 이유는, “나는 결코 훌륭한 엄마가 아니며 단지 훌륭한 엄마로서 성장하는 중”이라고 책의 서두에 뚜렷이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책은 훌륭한 엄마로 성장하고자 하는 엄마가 훌륭한 엄마로 성장하고자 하는 엄마에게 전하는 ‘유익한 수다’이다. 많은 엄마들이 좋은 엄마 되기를 포기하게끔 만드는 환경적 요인들을 늘어놓는 저자의 수다에 공감하고, 그런 난제를 극복하고 훌륭한 엄마로 성장하고 있는 저자를 보며 큰 용기를 얻을 것이다.
그녀가 오랜 기간 남편과 함께 진행해온 육아 강좌는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미국에서 ‘자녀 교육 열풍’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 현실적이면서 실용적이고 신랄하면서 포복절도를 일으킬 만큼 코믹한 이들의 강의 스타일은 이 책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이 책을 통해 당신도 세상의 모든 딸이 꿈꾸는 최고의 엄마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