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은 하늘이다, 돌은 생명이다, 돌은 밥이다,
돌은 마을 수호신이다, 돌은 영혼의 안식처이다
돌무지뿐만 아니라 선사 시대의 암각화, 고인돌, 전설이 내려오는 쌀바위, 돌장승, 소원 들어주는 미륵불, 신처럼 모셔진 돌, 제주도의 돌하르방, 전국의 신성하게 여겨지는 수많은 선돌까지, 가만히 둘러보면 우리 주위에는 돌들이 너무나 많이 있어요. 그 돌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걸까요? 그 속에는 어떠한 바람과 신화가 들어있을까요?
『1만 년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는 돌 이야기』는 풍부한 사진과 함께 돌에 얽힌 방방곡곡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아가 돌 문화의 의미를 해석해 주는 책입니다. 1만 년도 더 된 역사와 삶의 이야기가 돌 곳곳에 스며 있다는 것을 발견한 저자는 인간을 이해하고 인류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돌을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하찮게 여겼던 돌에 특이하고 재미난 신화와 전설이 무수하게 깃들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은 크게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세신화를 비롯하여 초기 인류의 철학이 담겨 있는 이야기를 모은 '돌은 하늘이다', 자연의 모든 생명처럼 돌도 자라난다는 생각과 돌에서 왕과 영웅이 태어나는 기이한 이야기를 담은 '돌은 생명이다',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쌀이 나오는 쌀바위 전설과, 돌에게 마을제사를 지내며 풍년을 기원하고 기우제를 지내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야기해 주는 '돌은 밥이다'를 비롯하여, '돌은 마을 수호신이다'와 '돌은 영혼의 안식처이다'가 그것입니다. 돌에 담긴 신비로운 이야기를 따라 1만 년 전 역사와 문화를 학습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