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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의 비극
글쓴이
엘러리 퀸 저
출판사
국일미디어
출판일
2003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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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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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맥클루어스] 잡지사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경이』(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EQMM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반 다인의 『그린 살인사건』을 의식하고 쓴 작품. 그러나 치밀한 구성과 완성도 면에서 그 작품을 훨씬 능가한다.

이 작품은 행방불명된 부호 요크 해터의 사체가 뉴욕 만에서 발견되면서 막이 오르는데, 급기야 뉴욕시 북쪽에 있는 해터 저택의 연속살인극으로 발전하면서 집안을 참극 속으로 몰아넣는다. 먼저 고인이 된 요크 해터의 부인 에밀리가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딸 루이자가 스트리키닌으로 독살될 뻔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두 달 후, 남편의 죽음에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았던 에밀 리가 잠을 자다가 만돌린에 맞아 죽는 사건이 일어난다. 부인이 살해당했을 때 딸 루이자가 어머니와 같은 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루이자는 범인의 얼굴까지 만졌음에도 불구하고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말을 할 수도 없는 장애인이기 때문에 수사에 별 도움이 안 된다.

경찰의 경계 속에서도 또다시 루이자를 향한 독살 계획은 멈추지 않고 범인의 검은 손길은 감쪽같이 저택의 실험실을 폭파하는데... 사건이 거듭될수록 누가 범인인지 종잡을 수 없는 가운데, 충격적인 결말을 향해 소설은 그 소름끼치는 진실을 드러낸다.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한 추리, 참신한 플롯, 작품 곳곳에 교묘하게 숨겨진 증거, 의외의 범인 등 고전추리 장르의 미덕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 낸 걸작으로, 세계 3대 추리소설로 손꼽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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