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년 전, 수메르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에게 '쐐기문자'로 친숙한 수메르인들은 5천년 전, 지금의 이라크에 해당하는 메소포타미아 남쪽 끝에 살았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의 사이를 뜻하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알려져 있다. 『5천년 전의 일상』은 수메르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고바야시 도시코가 수메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쓴 책이다.
저자는 현재 남아 있는 사료를 최대한 이용하여 수메르인들의 일상을 복원했다. 비록 수메르인들이 남긴 사료가 현재에 많이 남아 있는 편은 아니지만, 저자는 학계의 권위자답게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이용하여 수메르인들의 정치사, 사회사, 경제사를 분석한다. 아울러 미술 작품과 유물을 분석하여 문화사까지 포함하여 수메르인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왕 뿐만 아니라 수메르의 일반 사람들에게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다채로운 역사 서술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