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미미한 유대 종파였던 기독교가 불과 한 세기 만에 어떻게 당시 기성 종교였던 유대교와 확연히 구별되는 새로운 종교로 변화될 수 있었을까? 대부분이 이방인이었던 신도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 신흥종파가 가졌던 메시아-예수에 대한 신앙을 가질 수 있었을까?처음의 불확실성과 모색의 기간을 거친 기독교 공동체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특수성과 정체성을 의식하기 시작했을까?
이책은 바로 이러한 물음들에 답하며 초기 기독교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본서의 저자는 초기 교회의 주요 지도자였던 베드로,바울, 야고보의 협력과 다툼, 갈등을 생생히 재현 시킨다. 이 위대한 지도자들의 시대가 비록 익명의 다음 시대로 이어지지만 그 시기 역시 기독교의 차후 발전을 위한 결정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저자는 사도 이후 시대에 대한 추적도 놓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