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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의상철학
글쓴이
토마스 칼라일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10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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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토마스 칼라일

영국의 평론가·역사가이다. 이상주의적인 사회 개혁을 제창하여 19세기 사상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토마스 칼라일은 밀과 더불어 빅토리아 시대 영국 지성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영국의 역사가이자 문인이다. 그는 독실한 칼뱅주의자 부모에게서 종교적 감화를 받으며 자라났다. 에든버러 대학에 다니면서 계몽주의의 영향으로 심각한 종교적 회의에 빠졌으나 칸트, 피히테 등의 독일 선험철학을 통해 정신적 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이 체험을 1836년 발표된 『의상철학』 이라는 작품을 통해 정리해냈으며 신릴함과 익살이 뒤섞인 이 책은 미국에서 에머슨을 비롯한 수많은 추종자들을 양산했다.

칼라일은 교회, 신조, 성사 등 모든 종교 형식을 거부하면서도 칼뱅주의의 확고한 도덕성을 견지했으므로 '신학없는 칼뱅주의자'로 불린다. 그는 괴테를 숭배했으며 1824년에는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영어로 번역했다. 이후 신(이교의 신화),예언자(마호메트), 시인(단테와 셰익스피어), 성직자 (루터와 녹스), 문필가(루소와 존슨과 번스), 군주(크롬웰과 나폴레옹) 등을 주인공으로 한 『영웅숭배론』의 출판과 더불어 힘, 특히 종교적 사명에 대한 확신과 결합한 힘(도덕적 힘)을 숭배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상 조류를 보이며 본격적인 저술활동을 시작한 1820년대 말부터 생애말기까지 약 반세기 동안 저작의 분양이나 영향력 면에서 칼라일은 빅토리아 시대 최고의 문필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힐 만 했다. 진화론으로 유명한 동시대 생물학자 다윈은 칼라일을 가리켜 '내가 알고 있는 가장 귀 기울일 가치가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으며 역사가 브린턴 역시 칼라일에게 호감을 갖지는 않았지만 "빅토리아 시대의 전기나 서간집치고 그에 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칼라일이 명성을 누렸으며 그의 시대의 대립하는 두 세력으로 칼라일과 밀(J.S.Mill, 1806~73)을 맞세우는 것이 결코 부당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저서로는 『의상철학』, 『프랑스 혁명사』, 『영웅 숭배론』, 『과거와 현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의상철학』은 근대의 신앙위기를 다룬 고전적 저작으로 칼라일은 이 책에서 전통적인 그리스도교의 의상을 대신하여 스코틀랜드 칼뱅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여기에 독일 철학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신앙의 옷'을 한벌 지어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1830~31년에 집필하여 1833년 11월부터 1834년 8월까지 「프레이저지」에 연재되었다. 이 책은 모두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와 3부는 철학을 다룬다. 칼라일은 육체 · 자연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영혼 ·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상징인 '의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자연적인 것에서 초자연적인 의의를 인정하고 도덕적 실천에 종교적 가치를 부여한다. 이것이 이른바 '의상철학'이다.

2부는 한 인물의 전기를 다루었다. 주인공이 자아에 집착한 기계적 ·유물적 세계관(영원의 부정)에서 자아의 초월을 지나 자유와 동포애의 경지에 이르는 정신적 발전의 자취를 서술한 것이다. 독일 낭만주의 문학과 철학의 영향을 받은 이 책은 공리주의 사상과 물질에 반대하면서도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신앙에 불만을 품었던 동시대 사람들의 정신적 갈망에 부응하는 것이었다. 영혼과 의지의 힘을 존중하는 사상을 통해 그 시대의 전형적인 청년 영혼의 기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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