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중반 조선의 정치의 구조와 내용을 이해하고 이후 사회 변화의 방향과 성격을 담고있다. 국왕과 신하들의 역학관계, 비변사와 삼사 등 핵심 정치 기구, 정치권력과 군사력의 관계, 사상과 이념이 정치와 결합된 예론과 예송(禮訟), 패전국으로서 겪어야만 했던 청나라와의 외교 관계, 국가를 꾸려나가던 구체적인 사회경제정책 등이 중심 주제를 이루고 있다.
이 책은 인조에서 현종에 이르기까지의 정치, 사회상을 심도 있게 규명하고 있어, 조선중기 정치사상사를 문제사적으로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