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디어 비평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였다. 일반적으로 미디어 비평 혹은 매체비평이라는 용어는 전문가들이 행하는 학문적이거나 시사적인 논의로 인식된다. 실제로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 신문기사에 대한 비평은 기호학이나 정신분석학, 미학적 분석에 치중하여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관심을 끌기 어려운 내용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반면 실제로 미디어가 일반인이나 미디어 업계 종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윤리적 시각을 가지고 사례를 분석하는 저술은 상대적으로 드물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미디어 수용자로서의 언론 관련 전공학생이나 미디어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 뉴스나 그 외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광고 같은 미디어 산물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돕기 위해 윤리적 시각을 배경으로 주요 항목에 대한 분석과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전공교재로서뿐 아니라 미디어 비평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모두 10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이론적 논의와 각 항목에 대한 설명 및 관련 사례들을 다룰 것이다. 또한 각 장의 말미에 나오는 연습문제나 과제를 풀면서 스스로 고민하고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미디어에 더욱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능동적인 수용자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