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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창조
글쓴이
이어령 외 1명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0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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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어령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한국의 대표 지성 이어령의 지성과 영성 그리고 창조성

지금까지 100여 권의 책을 쓰고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강의, 강연 그리고 대담을 해온 이어령에게 아직도 하지 않은 이야기가 있을까?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의 인터뷰어 강창래가 이어령과 만나 나눈 아직도 남아 있는 이어령에 대해서 할 말과 이어령이 들려준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 인터뷰집의 키워드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는, 이어령이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수의를 마련하는 심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 가지 일,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창조학교’, ‘한국인 이야기’에 대해 담았다. 두 번째는 이어령의 문학이다. 스스로를 “문학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이어령은 구체적으로 글을 쓰는 문학이 아니라고 해도 ‘문학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어령의 문학을 둘러싼 ‘오해’를 풀어간다. 또한 이어서 세 번째로 이어령의 창조성에 대해 나눠보고, 마지막으로 일흔 다섯이 되어 세례를 받은 그의 영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쾌한 창조》는 이럴 듯 현역 이어령의 건재함과 오해를 넘어 이해를 지향하며 2만 4천개의 직소퍼즐(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판매되고 있는 가장 많은 조각 수의 직소퍼즐이 2만 4천 조각이라고 한다)과 같은 그의 모습을 맞춰보는 책이다. 강창래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서 비로소 독백의 울타리로 부터 벗어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다는 이어령의 인터뷰 감상과 같이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이어령의 영성과 창조성을 가감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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