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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전형필
글쓴이
이충렬 저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10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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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충렬

한국 전기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전기 작가. 한국 문화·사회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의 삶을 되살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인물의 궤적과 시대정신을 담아내 독보적인 전기 작가의 길을 개척했다.

1994년 『실천문학』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간송 전형필』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아, 김수환 추기경』 『국제법학자, 그 사람 백충현』 『천년의 화가 김홍도』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 등이 있다. 전기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 대표 인물의 생애를 발굴·복원한 공로로 제3회 혜곡최순우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탁월한 심미안으로 한국美의 품격과 기준을 만든 선각자
간송 전형필의 우리 문화재 수집 이야기


우리 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를 복원하고, 위창 오세창에서 월탄 박종화, 청전 이상범 등 당대 서화가와 문사들을 후원하며, 암흑의 식민지 조선에 탐미와 매혹의 근대예술을 꽃피운 인물 간송. 억만금 재산과 젊음을 바쳐 모은 서화 전적, 골동들을 보존하기 위해 한국 최초의 개인 박물관 간송미술관을 세운 간송 전형필의 일대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간송은 조선의 문화예술사 연구가 전무하던 시대, 탁월한 심미안으로 한국美의 품격과 기준을 만든 인물이다. 서울 종로 4가의 99칸 대가의 집 자손이었던 그는 '식민지 시대 조선 청년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 온 재산을 털어서라도 일제가 빼앗으려는 문화유산을 조선 땅에서 지켜내겠노라 결심하게 된다. 그 후 그는 억만금 재산과 젊음을 바쳐 일본으로 유출되는 서화, 도자기, 불상, 석조물, 서적들을 수집해서 이 땅에 남겼다. 일본으로 건너간 문화재 중에서도 꼭 찾아와야 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서면, 값을 따지지 않고 조선 땅으로 돌아오게 했다.

일제강점기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편안히 유유자적 사는 대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한 간송의 삶에 매료된 저자는, 집요한 자료 수집과 취재, 철저하고 세심한 고증을 바탕으로 간송의 삶과 시대를 되살려내었다. 개인적 치부가 아닌, 가치 있는 일에 재산을 사용하는 것이 부자의 진정한 소임이라고 깨달은 간송의 삶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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