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들에게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주는 그림동화입니다.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우리 친구들은 조금만 어려운 일에 빠지면 자신을 포기해 버리고, 금새 나약해지기 마련입니다. 미래의 꿈인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면서 쉽게 희망을 잃는다면 안 될일이지요. 이 책에서는 돼지 사형제를 통하여 꿈과 희망의 소중함을 알려주며, 어렵고, 힘든 고난을 겪어 이루어 낸 꿈이 얼만나 값진 일인가를 일깨워줍니다.
말스 아저씨네 농장에 사는 돼지 사형제인, 바이런, 윌프레드, 바이올렛, 호바트는 각자 가지고 있는 꿈이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면 베이컨이 될 목숨들임을 잘 알고 있지요. 그래서 사형제는 농장을 떠나기로 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지요. 바이런은 시인이, 윌프레드는 가수를, 바이올렛은 공중제비를, 또 호바트는 탭댄서가 꿈이었거든요. 돼지 사형제는 농장을 빠져나와 각자의 꿈을 이루었고, 공연단을 만들어 다시 농장으로 돌아와 아저씨를 큰 부자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밀스 돼지 공연단'으로 말입니다.
세련된 색감의 삽화는 보는 이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며, 눈을 즐겁해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