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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시계공 2
글쓴이
정재승 외 1명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0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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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재승

KAIST에서 물리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박사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이자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이다. 복잡계 및 통계물리학적인 접근을 통해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을 연구하고 이를 정신질환 모델링, 뇌-기계 인터페이스, 인간 뇌를 닮은 인공지능 및 소셜 로봇 개발에 적용하는 학자다. [네이처]를 포함해 세계적인 학술지에 120여 편의 논문을 출간한 바 있으며, 다보스 포럼 ‘2009 차세대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 근정포장’ 등 국내외 학술상을 여럿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로봇 공학과 신경 과학, 그리고 문학이 그려 내는 근미래 인간 군상
뇌 과학자와 소설가가 만나 함께 그려 내는 충격적인 미래


뇌과학자와 소설가가 함께 손을 맞대고 쓴 과학소설이다. 시간 속에 소설의 날개를 펼쳐 온 ‘소설계의 총아’ 김탁환과 『과학 콘서트』로 한국인의 과학 눈높이를 업그레이드시키고, 21세기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경 물리학의 ‘기린아’ 정재승이 만나 소설가와 과학자의 몽상과 지식이 버무려진 작품을 선보인다. 2049년이라는 30년 후의 서울과 그 시대, 그리고 인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색다른 작품이다.

서울 뒷골목에서 뇌를 탈취당한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이 사건을 추적하던 서울특별시 보안청 특수 수사대 검사 은석범은 이 사건이 죽은 이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자신들을 노린 연쇄 살인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건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은석범은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를 둘러싼 음모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역사 소설가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의 뚝심과 재기발랄한 과학자가 치밀한 과학적 설정은 사이버네틱스(인공 생체 기술)와 로봇 공학, 그리고 최첨단 정보 기술로 뒤덮여 21세기 초반의 모습은 단 하나도 찾을 수 없는 서울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범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최첨단을 달리는 소재를 통해 미래사회를 그리지만 저자들의 물음은 '첨단'스럽지 않다. 미래사회를 그리면서 여전히 저자들이 묻는 물음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이다. 이 작품이 던지는 질문은 기계와 인간이 몸을 섞으며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시대를 꿈꾸는 오늘, 이곳에서 우리가 하는 고민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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