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즘』은 '말'이 여성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일상에서 나타난 여성의 모습과 말을 페미니스트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말속에서 여성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 있는지를 문학, 학문, 종교 등에서 살피고 있다. 실제 지구상의 대부분의 언어는 남성과 여성을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 말의 세계에서도 남성은 자유로운 주체지만, 여성은 자유롭지 못하다. 그 세계의 중심도 남자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들을 '말'속에 내재해 있는 성차별적 요소와, 이것이 언어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 학습의 결과임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