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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지배자들
글쓴이
존 필저 저/문현아 역
출판사
책벌레
출판일
2003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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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이 책은 세계적 언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노암 촘스키로부터 "암흑의 시대에 등대 같은 존재"라는 평을 받은, 자본주의 체제의 숨겨진 진실은 그리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라는 제국에 대한 신랄한 보고서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초자본'이 등장하는 세계화에 대한 가장 비판적인 견해 중 하나는, "10억명도 채 안되는 엘리트들이 인류 부의 80%를 통제하는 세상"의 도래다. 그리고 극심한 빈부의 격차. 화려한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이들의 뒤편에는 매일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어 설사병으로 죽어가는 6천명의 아이들이 있다. 더구나 미국과 유럽 등, 제국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할만한 국가들의 다국적 미디어 기업은 뉴스와 정보의 핵심을 소유하거나 관리하여 '필요한 것'만을 보급하여 세계화의 정착에 기여한다.

특히 '모범생'이라는 장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독재자 수하르토가 어떻게 집권을 하게 됐는지를 다큐멘타리처럼 생생히 보여주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자원을 분할하는 제국들의 모습과 '국부'를 떼어줌으로써 권력을 장악한 수하르토의 추악한 협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처럼 제국과 그 수하는 극소수의 이익만을 위해 대다수의 사람들의 삶을 억제하고 제한하는 바, 선진자본과 금융, 초국적이라는 미명하에 신음하는 이들의 삶이 어떠한가를 이 책은 생생히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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