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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 공화국의 비극
글쓴이
뤽 폴리에 저
출판사
에코리브르
출판일
2010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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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뤽 폴리에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작가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자본주의 문명에 농락당하고 짓밟혀 폐허가 되어버린 나라

현재 총인구 수 약 7000명 가운데 비만이 50퍼센트 이상이며 매일 당뇨병과 그 합병증으로 2명씩 죽어나가는 국가가 있다면……. 단순하게 제시된 사실만을 근거로 한다면 어느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나우루공화국’의 현재 상황이 그렇다. 『나우루공화국의 비극』은 왜 이 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기자인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알려준다.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아우른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나우루공화국을 찾아가 조사하고 탐문한 탐사 보고서이다.

고립되고 바다로 둘러싸인 이 나라는 보잘것없긴 해도 세계화의 현장이었다. 나우루 섬은 자본주의 경제 특유의 복잡한 상황 속에서 발버둥쳐왔다. 자본주의 경제는 원래부터 스스로 초래하는 부수적인 피해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공화국인 나우루는 경제적 재앙, 생태학적 재앙, 인간의 재앙 등이 겹친 20세기 최대의 참담한 재앙 가운데 하나로 남을 것이 틀림없다.

나우루라는 나라의 아주 작은 크기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드라마를 더욱 부각시킨다. 따라서 우리는 더 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 누구의 책임이냐고 묻는다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우리 모두 나우루에서 제 몫을 챙겨갔고 나우루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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