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깨끗이 빨아 널어 나풀거리는 빨래들처럼
질투, 두려움, 슬픔, 외로움, 죄책감…
내 삶을 괴롭히는 이 감정들의 묵은 때도
깨끗이 씻어 낼 수는 없을까?
더 늦기 전에 ‘빨래의 심리학’으로 내 삶을 리모델링하라!
『수다 떠는 남자』 『엄마라는 아이』 『관계는 마음이다』 등의 책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가나심리치료연구소 박성만 소장이 이번에는 중년 여성의 감정 치유를 위한 『빨래를 해야겠어요』로 찾아왔다.
심리 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상담실과 심리 치료 세미나에서 만난 여성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중년에 접어든 그녀들이 저마다 지니고 있던 콤플렉스를 소개하며, 칼 융의 분석심리학 개념을 통해 그녀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 들려준다. 예를 들어, 엄마와 아내라는 페르소나에 갇혀 살다가 자신의 삶에 대한 허탈함을 느끼게 된 혜주 이야기를 통해 페르소나 개념을 소개하고 모성 콤플렉스를 들여다본다. 또 군인 아버지 밑에서 씩씩하게 자란 지승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부성 콤플렉스와 여우 콤플렉스의 원인과 영향, 그 해결 방안을 알아본다.
그녀들의 사연은 한 사람의 삶 속에 얼마나 많은 감정과 경험이 쌓여 있는지 잘 보여 준다. 책을 읽어 가는 동안 페르소나, 무의식, 콤플렉스 등 융의 분석심리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중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