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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말
글쓴이
장 폴 사르트르 저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17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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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 폴 사르트르

1905∼1980. 파리 출생으로 두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외조부 슬하에서 자랐다. 메를로 퐁티, 무니에, 아롱 등과 함께 파리의 명문 에콜 노르말 슈페리어에 다녔으며, 특히 젊어서 극적인 생애를 마친 폴 니장과의 교우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평생의 연인 시몬 드 보부아르와도 그 시절에 만났다. 전형적인 수재 코스를 밟아 졸업하고, 병역을 마친 그는 항구 도시 루아브르에서 고등학교 철학 교사로 일하다가 1933년 베를린으로 1년 간 유학, 후설과 하이데거를 연구하였다.

사르트르는 1938년에『구토』를 출간하여 세상의 주목을 끌며 신진 작가로서의 기반을 확보하였고, 수많은 독창적인 문예평론을 발표하였다.『존재와 무』『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변증법적 이성비판』등을 발표하고『레탕모데른』지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차 대전 전후 시대의 사조를 대표하는 위대한 사상가로 평가받았다.

그는 많은 희곡을 발표하여 호평받기도 했는데, 『파리떼』『출구 없음』『더럽혀진 손』『악마와 신』『알토나의 유페자들』 등은 그 사상의 근원적인 문제성을 내포하는 동시에 그때마다 작가의 사상을 현상화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964년, 『말』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수상을 거부한 일화로 유명하다. 1980년 4월 15일 작고할때까지 끊임없이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그는 철학자인가? 그는 문학가인가? 그는 예언자인가?
실존주의 거장, 행동하는 양심!
20세기의 위대한 지성, 장 폴 사르트르!
그의 삶은 그의 텍스트였고, 그 텍스트는 우리 신화가 되었다


“오랫동안 나는 펜을 칼처럼 생각했다.
이제야 나는 우리의 무기력함을 알았다. 그래도 상관없다.
나는 책을 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가 아닌가”
- 사르트르

인간은 우연히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 구토를 느끼다

실존주의 문학을 창시한 사르트르의 『구토』는 주인공 로캉탱이 바깥세계의 사물이나 인간에게서 느끼는 구토감을 속속들이 밝혀 기록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추구한 철학적 소설이다.

30대 역사학자인 앙투안 로캉탱은 연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그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부빌이라는 도시의 도서관에서, 롤르봉 후작의 전기를 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냇가에서 물수제비뜨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흉내를 내려고 조약돌을 집는 순간, 갑자기 구역질을 느끼고 손을 떼고 만다. 이 ‘손안의 구역질’은 그 뒤에도 그를 자주 엄습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지극히 평범한 도시에서, 지극히 평범한 상황에 대해 말하는 작품인 『구토』는 사건이라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듯 보인다. 그러나 그 속에는 가장 근본적인 사건, 곧 ‘존재의 참모습’과의 만남이 있다.
‘구토’란 바로 ‘나와 사물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감’, 이 영원히 규명될 수 없는 존재와 마주쳤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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