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소련이 스푸트니크 위성을 쏘아올린 이래, 인공위성을 비롯한 통신망은 눈부시게 성장한다. 그러면서 초기의 군사용 목적이 아닌 민간 연구용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인터넷은 이 시대 최고의 미디어로 부상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인터넷이 인류사에 끼친 혁명적 변화를 진단하고 있다.
인터넷은 단지 삶의 편리성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인류의 사고방식과 의식까지도 근본적으로 뒤흔들어 놓았는데, 이는 기술 혁명이 아니라 정체성의 혁명이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특히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이 가져온 새로운 '인간관계'는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롭고 신랄한 반성과 더불어 인터넷이 일으킨 혁명적 변화와 실상을 깊이 있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