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깡총이는 마음씨가 착해요. 그런데 무엇을 만졌다 하면, 어디로 움직였다 하면, 꼭 말썽을 일으켜요. 그리고 곧잘 엉뚱한 생각으로 일을 마무리 짓기도 하지요.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깡총이와 의리파 찍찍이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과 무척 닮았어요. 놀다 보면 온갖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지요. 깡총이와 찍찍이한테서 또래 아이들이 가지는 천진난만한 행동과 생각, 친구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강렬하면서도 시원한 굵은 선과 생생한 그림이 살아 있는 이 작품은 2003년 칼데콧 상 수상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