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주세요, 얼마나 오랫동안 나를 사랑할 수 있나요?』는 사랑하는 것의 유한함에 대한 두려움과 애절함을 간절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위로 받고 싶은 사람, 많은 사물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 자기 내면의 세계에 귀를 귀울여 자기 자신과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짧은 시와 그림으로 묶어두고 있다. 이 책은 한밤중의 깊은 푸른색의 따뜻함에 그려놓은 미학적인 압축과 시가 갖고 있는 생명력처럼 황금빛 달의 모습으로 더욱 강렬하게 시선을 나꿔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