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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하루
글쓴이
이나미 저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10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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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나미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하였고,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8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작품집으로는 『얼음가시』, 『빙화』, 『실크로드의 자유인』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톨스토이 악마』, 『바보 이반』, 『펭귄의 우울』 등이 있다. 소설집 『수상한 하루』에 수록된 단편소설 「마디」로 2008년 김준성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남루하고 너절한 하루하루지만 이어붙이면
그래도 그럴싸한 삶이 그려지지 않겠니?


데뷔 22년차인 소설가 이나미가 펴낸 6년 만의 신작으로, 최근 몇 년간 작가가 맛본 여러 가지 삶의 맛을 생생하게 펼쳐놓은 작품들을 싣고 있다. 인간을 이해하는 아홉 개의 퍼즐조각으로 꾸려가는 이 책에는 중심 아닌 곳에서 소리 없는 하루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매일 스쳐지나가는 평범한 사람들인 거리의 상인들, 싸이월드 1촌, 온라인 카페 멤버 등의 일상이다. 우리의 이야기이면서도 한 켠으로 모른 척했던 누군가의 찌그러진 표정들을 통해 삶의 낯섦과 익숙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사람들 간의 복잡다단한 갈등과 절망, 상처와 은폐된 진실, 이중성을 들춰내는 불편한 소설이기도 하지만, 저자는 궁극적으로 상호간의 소통과 구원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간 펴낸 「집게와 말미잘」, 「자크린느의 눈물」 등의 작품에서 이어지는 소설들로,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그려나간다. 타인의 고통인 동시에 그것이 나의 고통이자, 우리 모두의 모습임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제도권 교육을 받지 않은 노동자 출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유용주가 이 소설집의 발문을 적어 책의 내용과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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