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마이크 윌슨이 평소 사이가 소원한 아버지와 생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마이크 윌슨과 아버지의 대화, 그리고 책 속의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 섬기는 리더가 단순한 테크닉이 아니라 인생의 목적과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에서 비롯된 하나의 ‘세계관’임을 보여준다. 또한 죽음을 맞고 있는 아버지와 그의 아들, 기업체, 자원봉사 조직, 시민단체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리더들이 ‘섬기는 리더’가 되기 위한 기본 행동을 자상하게 설명해준다.
우리는 그동안 막연하게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란 개념을 접해왔었다. 이 책은 서번트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섬기는 리더가 무조건 온화할 것이라는 통념을 깨주며 진정한 섬김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섬김이 아닌, ‘엄격한 섬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설명해준다. 독자들은 자신을 낮추기 때문에 스스로 높아지는 역설의 진리,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감으로써 오히려 강한 카리스마를 얻게 되는 역설의 리더십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