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의 유소년 시절에 글을 써서 전국 규모의 문학콩쿨이나 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문학에 뜻이 있었으나, 이를 묻어 두었다가, 대학 교수직을 정년한 후 다시 시를 쓰기 시작한 한상완 시인의 첫 시집. 2009년 10월 시 전문지 〈心象〉에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첫 시집 『편지』를 펴냈다. ‘연민어린 따사로운 눈빛으로, 예지 번득이는 정신으로, 이 시대의 좌절과 희망, 고뇌와 치유, 높고도 맑은 정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사랑의 불을 밝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시인의 시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