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교수인 조광 교수가 그간 30여 년에 걸쳐 여러 역사학 계통의 논문집에 간헐적으로 발표했던 글들을 모은 책이다. 조선후기 사회와 사상을 이해하는 데 천주교 신앙운동은 핵심적이다. 조선이 서구를 받아들인 통로가 바로 천주교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천주교가 수용된 이후 1801년의 교난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천주교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천주교가 수용될 당시의 조선의 상황, 국제상황 그리고 천주교 신앙 운동의 정점에 있었던 이승훈, 주문모, 정약종 등 당시 교회의 핵심적 인물이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