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은 너무도 복잡해,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행동으로 나타나 그 사람의 태도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세수를 하고,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책가방을 들고, 밥을 먹고, 글을 쓰고, 말을 하고…… 몸가짐 하나하나에 그 사람 마음이 묻어 있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빵모자 아저씨』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입니다. 물론 모든 화가들도 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 그리지만, 빵모자 아저씨는 자연의 마음이나 어린이 마음을 색깔로 섞어 그림을 그립니다. 빵모자 아저씨는 손과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고, 마음의 빛깔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러기에 빵모자 아저씨 그림에는 진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