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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깨다
글쓴이
최종덕 외 1명
출판사
동녘사이언스
출판일
2010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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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종덕

최종덕은 물리학, 수학, 생물학, 철학을 공부하면서 독일 기센(Giessen) 대학교에서 과학철학으로 학위를 했다. 이후 상지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진화생물학과 의학의 철학 공부에 집중했다. 현재는 독립학자로서 웹아카이브 philonatu.com를 통해 과학과 철학, 생활과 성찰, 동양과 서양, 물질과 의식을 가로지르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저·역서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의학의 철학』, 『뇌복제와 인공지능 시대』(번역), 세종도서로 선정된 『비판적 생명철학』, 『이분법을 넘어서』(장회익 공저), 그리고 『승려와 원숭이』(심재관 공저)가 있다. 이 외에도 『인문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시앵티아』,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과학철학의 역사』(정병훈 공역), 『부분의 합은 전체인가』 등 지은이의 여러 저작은 이 책 『생물철학』 안에 녹아들었다.

최종덕의 전문연구와 생활 글쓰기의 모든 자료 및 공부 경력은 자체 제작한 개인 홈페이지 philonatu.com에 공개되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은 과학계와 종교계에 일대의 파란을 일으키며 우리를 놀라게 하는 한편, 많은 비판 또한 받았다. 이에 대해 과학철학의 거장 데니얼 데닛이 다윈주의로 무장된 야구공을 손에 쥐고 구원투수로 나섰다. 이 책 『주문을 깨다』에서 대니얼 데닛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종교라는 주목할 만한 현상의 기원을 밝히고, 종교가 왜 그리고 어떻게 충성을 요구하고, 그토록 강력해졌으며, 그렇게 많은 삶을 강하게 규정하는지를 논의한다.

데닛은 먼저 수천 년 동안 인간을 매혹시켜온 종교를 과학적으로 연구해보자고 독자들에게 제안한다. 초자연적인 속성이 있는 종교는 종교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려는 시도 자체에 귀를 막는다. 이러한 성격을 저자는 "주문"이라 명명하며 총 3부로 이루어진 논의를 통해 주문에서 벗어나기를 시도한다.

1부에서는 주로 과학적으로 종교를 연구하는 데 있어 금기로 작용하는 요소들과 종교를 초자연 현상이 아닌 ‘자연적’ 현상으로 해부하는 시도를 시작하고 2부에서는 종교의 탄생부터 종교의 진화 과정, 그리고 종교를 믿는 ‘믿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오늘날 종교가 우리에게 무엇인지, 왜 종교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그토록 중요한지, 자기 자신을 신앙으로 보는 그들의 자기 이해는 어떤 점에서 옳고 그를 수 있는지를 살피며 미래의 종교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도 가늠해본다.

이 책은 그저 반종교적 장광설이 아니다. 우리의 삶, 우리의 상호 작용, 이 나라에서 종교적 믿음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탐구하는 연구서인 것이다. 과학과 ‘지적 설계’의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는 우리 시대에 데닛은 신자와 비신자가 모두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차분하고 합리적인 이 책으로 종교를 새롭게 보는 시각을 산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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