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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영웅
글쓴이
미하일 레르몬토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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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하일 레르몬토프

1814년 10월 3일 모스크바 태생으로, 스코틀랜드계 용병이었던 아버지와 부유한 집안의 딸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모스크바 국립대학 부설 기숙학교 재학 시절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고, 바이런에 심취하기도 했다. 페테르부르크의 기병학교 졸업 후 근위기병연대 소위로 임관된 그는 사교계를 경험하면서 희곡 「가면무도회」와 소설 「공작부인 리곱스카야」 등을 집필했다.

그는 지나치게 조숙해서 1829년(15세)에 이미 시, 희곡, 소설을 썼고 회화, 음악, 수학에도 비범한 재능을 보였다. 1830년(16세)에 모스크바 대학 부속 귀족기숙학교를 마치고 모스크바 대학 윤리정치학과에 입학했으나 다음해 학생운동에 가담하여 퇴학을 당했고, 대신 사관학교를 졸업하여 근위표기병사관(近衛驃騎兵士官)이 되었다(1834). 이 무렵까지 그는 이미 평생의 시작 가운데서 4분의 3을 썼는데 바이런의 영향이 크게 눈에 띈다

1837년 러시아 최고의 시인 푸시킨이 결투에서 사망하자 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사교계와 권력층에 대한 분노를 담은 시 「시인의 죽음」을 썼는데, 이 시로 인해 당국에 체포되어 캅카스 지역으로 좌천된다. 사면 후 문학잡지 『조국수기』에 「명상」 「견습수도사」 등의 시를 발표하며 시인으로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1839년 단편소설 「벨라」를 발표하며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고, 이어 「운명론자」 「타만」을 발표했다. 1840년에는 이 소설들을 엮어 『우리 시대의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해 호평을 받았다. 1841년 결투로 치명상을 입고 스물일곱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세기 러시아 산문 문학을 구축한 천재작가 레르몬토프의 유일한 장편소설

비평가 보리스 예이헨바움으로부터 ‘러시아 문학이 시에서 산문으로 이행하는 것을 성취해낸 작가’라는 평가를 받은 천재작가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푸시킨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 「시인의 죽음」을 비롯하여 서사시 「악마」 「견습수도사」 등을 발표하며 ‘천재 시인’이라는 명성을 얻은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환멸과 냉소에 물든 낭만적 영웅의 초상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연작소설과 액자소설의 형식을 통해 이야기의 주변에서 중심으로 접근함으로써, 작가 스스로가‘우리 세대 전체의 악덕들로 구성되고 그것이 완전히 발현된 초상’이라고 밝힌 ‘우리 시대의 영웅’의 형상을 찾아간다. 귀족들의 위선과 속물성에 조롱과 냉소를 날리며, 치기 어린 염세주의로 세상에 맞서는 주인공 페초린의 모습에서 당시 러시아에 만연해 있던 바이런주의의 전형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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