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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옹의 길
글쓴이
조성기 저
출판사
뿔(웅진문학에디션)
출판일
2010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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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성기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숭실대학교 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6년 정년퇴임하였다. 카를 융 분석심리학에 기초한 「삼위일체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이 학위 논문이며, 카를 융의 분석심리학을 응용한 ‘마음의 비밀’을 주제로 학교와 기업, 단체에서 수십 차례 강연하고, CBS TV 프로그램 세바시에서 ‘미움 극복’에 대해 강연하였다.

대학 재학 중 소설 「만화경」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등단하였으며, 1985년 『라하트 하헤렙』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1986년 『야훼의 밤』으로 기독교문화상을, 1991년 「우리 시대의 소설가」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라하트 하헤렙』, 『우리 시대의 사랑』 『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 등으로 작가세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최근작으로 『사도의 8일』이 있다. 동양고전 연구가이며 성서학자로서 『굴원의 노래』, 『전국시대』, 『맹자가 살아 있다면』, 『한경직 평전』, 『유일한 평전』, 『권력을 넘어서』 , 『성전을 넘어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를 집필했다. 번역서는 『예수의 일기』(노먼 메일러), 『카를 융 자서전』(아니엘라 야페), 『삼국지』(모종강), 『악마를 찾아내는 46가지 방법』(쿠르트 코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독립운동가에서 친일파로 변절한 윤치호의 외로운 고백

오늘의작가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조성기가 친일파를 소재로 쓴 역사소설이다. ‘친일파가 되고 싶지 않았던 ‘친일파’의 고백’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작품은, 현재까지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문제적 인물 윤치호의 내면과 삶을 주제로 삼는다. 한국 최초의 동경유학생, 한국 최초의 영어통역관, 독립협회 설립, 만민공동회 주관, 105인 사건 지휘, 그리고 친일파로 변절한 그의 삶을 그가 남긴 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교육자이자 정치가, 종교가, 개혁 운동가, 독립운동가였던 좌옹 윤치호는 독립협회와 독립신문사 등 다방면에서 계몽 강연 활동을 주도하다가, 경술국치 이후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된 뒤 친일파로 변절해 귀족원 의원 등 각종 친일 어용단체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굴곡진 우리 현대사에서 이러한 미묘하고 복합적인 가치의 중점에 선 인물이다. 작가는 다층적인 그의 성장 배경 및 내면, 고민과 선택을 제대로 파악해야 함을 역설하며, 이러한 작업을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진행해 나간다. 윤치호의 삶은 다층적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식민지 시기 한국사회의 단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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