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야기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그리고 향후 형성될 새로운 국제금융질서 속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정책대응은 어떠해야 할까? 이 책은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과 이에 대한 국제적 대응 및 한국경제의 정책방향에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책에서는 19세기 이후 금융위기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이번 위기가 기존에 겪었던 위기와 다른 특징을 밝히고 세계 금융위기를 케인즈와 민스키의 견해를 종합화한 경제학적 해석에 초점을 맞춰 바라본다.
또한 저자들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글로벌 불균형문제와 동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글로벌 위기 과정에서 나타난 각국의 금융개입을 평가해본다. 책의 말미에서는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게끔 외화유동성과 외환시장구조를 개선하고 국제공조체제를 강화하며 높은 대외의존도의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함을 밝히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고용위기가 임시·일용직에 집중됨에 따라 노동시장의 기업별 분단구조, 연령계층별-성별 분절화 현상이 고착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기도하면서 한국 경제를 평가, 전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