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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탄생 MOTHER NATURE
글쓴이
세라 블래퍼 허디 저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10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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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세라 블래퍼 허디

1946년 7월 11일, 미국 텍사스 주의 댈러스에서 태어나 래드클리프 칼리지(Radcliffe College)에서 인류학을 공부했다. 1968년, 인류학자 어빈 드보어(Irven DeVore)의 학부 수업을 수강하던 중 인도의 랑구르원숭이(Langur)가 보이는 기괴한 행동(영아 살해 행동(infanticidal behavior))에 흥미를 느껴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 영장류 사회 생물학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인도 아부에서 랑구르원숭이, 특히 수컷 랑구르원숭이에서의 영아 살해 행동을 관찰,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1975년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 연구 결과는 1977년 『아부의 랑구르: 암컷과 수컷의 번식 전략(伊The Langurs of Abu: Female and Male Strategies of Reproduction伊)』으로 출간되었다. 영아 살해가 스트레스 상태에 놓인 동물이 무작위적으로 벌이는 비정상적인 행동이라는 통념을 뒤엎고 번식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개체들의 적응적 행동임을 밝혀 커다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동안 낡은 편견에 가려 누락되어 왔던 암컷의 관점을 다윈주의에 통합시킴으로써 진화 패러다임을 양성 모두로 확장하는 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 1981년에 출간한 『여성은 진화하지 않았다(伊The Woman that Never Evolved伊)』는 자연계의 암컷 영장류들이 경쟁적이고 성적으로 독단적이며, 능동적인 전략가라는 사실을 입증해 찰스 다윈(Charles Darwin) 이래 생물학을 지배하고 있던 성적으로 수동적이며 수줍은 암컷이라는 가정을 폐기하도록 만들었다. 이 책은 그해 [뉴욕 타임스(伊New York Times伊)]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 15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아마존 저지대와 아프리카 등지의 부족 집단 및 현대 도시 사회, 사회성 곤충과 포유류, 영장류 등 방대한 인류학, 생물학 자료들을 바탕으로 모성과 여성/암컷의 본성을 재검토한 결과물로서 1999년에 『어머니의 탄생(伊Mother Nature伊)』을 출간했다. 2009년에는 모성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양육과 관련한 주제를 좀 더 심화시켜 다룬 『伊어머니와 타인들(Mothers and Others伊)』을 출간했다. 고등연구스쿨에서 2012년 스테일리상, 미국인류학협회에서 하웰즈상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인류학과의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 과학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미국 기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환경 복원에 힘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자기희생적 ‘모성 신화’에 반기를 든 화제작!
세상 모든 엄마와 모성의 진짜 역사!


지구상에 생명체가 출현한 이래 존재했으며, 존재하고 있는 모든 어머니이자 여성들의 삶을 분석하고,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재구성한 책이다. 저자가 여성으로서 겪었던 실존적 고민들로부터 출발해, 칼라하리 사막의 쿵 산, 야노마모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부족 집단들과 후기 산업 사회의 도시 상류 계층, 남아메리카 판자촌의 하층민, 그리고 사회성 곤충과 포유류, 영장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권의 인류 집단과 동물 사회를 분석해 엄마이자 여성들의 진짜 역사를 재구성했다.

다윈주의에 드리워진 남성 편향적 관점을 걷어 내고, 그동안 누락되어 왔던 여성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봄으로써 모성과 여성의 참모습을 밝혀내고 있다. 조지 엘리엇과 끌레망스 루아예, 앙투아네트 브라운 블랙웰 등 초기 모계 혈통 다윈주의자라고 볼 수 있는 19세기 여성 지식인들의 글에서부터 ‘부주의한 마초주의’를 교정한 시각으로 자연계를 바라본 현대 진화생물학자 및 사회생물학자들의 연구, 다윈에게 등을 돌림과 동시에 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진실을 외면하게 된 페미니스트들과의 간극을 좁히고 화해를 시도한 다윈주의 페미니즘의 역사까지 방대한 여성과 모성의 역사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인류 역사와 진화사에서 편견의 장막에 가려 수동적인 여성, 자기희생적인 모성이라는 단일한 계층으로 무더기 취급을 받아 온 어머니들을 다면적이고 능동적인 존재로 생생하게 되살려 냄으로써 이 책은 새롭고 혁명적인 모성 상(像) 및 가족의 새로운 배치를 제시하고, 나아가 현대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10대 임신, 낙태, 영아 살해, 입양 등 출산과 양육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지침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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