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희생적 ‘모성 신화’에 반기를 든 화제작!
세상 모든 엄마와 모성의 진짜 역사!
지구상에 생명체가 출현한 이래 존재했으며, 존재하고 있는 모든 어머니이자 여성들의 삶을 분석하고,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재구성한 책이다. 저자가 여성으로서 겪었던 실존적 고민들로부터 출발해, 칼라하리 사막의 쿵 산, 야노마모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부족 집단들과 후기 산업 사회의 도시 상류 계층, 남아메리카 판자촌의 하층민, 그리고 사회성 곤충과 포유류, 영장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권의 인류 집단과 동물 사회를 분석해 엄마이자 여성들의 진짜 역사를 재구성했다.
다윈주의에 드리워진 남성 편향적 관점을 걷어 내고, 그동안 누락되어 왔던 여성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봄으로써 모성과 여성의 참모습을 밝혀내고 있다. 조지 엘리엇과 끌레망스 루아예, 앙투아네트 브라운 블랙웰 등 초기 모계 혈통 다윈주의자라고 볼 수 있는 19세기 여성 지식인들의 글에서부터 ‘부주의한 마초주의’를 교정한 시각으로 자연계를 바라본 현대 진화생물학자 및 사회생물학자들의 연구, 다윈에게 등을 돌림과 동시에 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진실을 외면하게 된 페미니스트들과의 간극을 좁히고 화해를 시도한 다윈주의 페미니즘의 역사까지 방대한 여성과 모성의 역사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인류 역사와 진화사에서 편견의 장막에 가려 수동적인 여성, 자기희생적인 모성이라는 단일한 계층으로 무더기 취급을 받아 온 어머니들을 다면적이고 능동적인 존재로 생생하게 되살려 냄으로써 이 책은 새롭고 혁명적인 모성 상(像) 및 가족의 새로운 배치를 제시하고, 나아가 현대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10대 임신, 낙태, 영아 살해, 입양 등 출산과 양육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지침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