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가족사냥 上
글쓴이
텐도 아라타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3년 8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텐도 아라타

1960년 일본 에히메 현에서 태어나 메이지 대학 문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시나리오 작가로 집필을 시작해 소설 쓰기에 전념한 이후, 아동 학대 문제를 깊숙이 다룬 『영원의 아이』, 가족의 의의를 묻는『가족 사냥』, 세상 모든 아픔에 대한 치유를 노래하는 『붕대 클럽』 등, 주로 약자의 편에서 현대인의 정신적 어둠을 묘사하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1986년 『하얀 가족』으로 제3회 노세지다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93년 『고독의 노랫소리』로 제6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우수상, 1996년 『가족 사냥』으로 야마모토 슈고로상, 1999년 『영원의 아이』로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의 차세대 대표 작가로 인정받았다.

2008년,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고인을 애도하는 수수께끼 같은 청년을 그린 『애도하는 사람』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140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도 일본 주요 서점의 장기 베스트셀러에 머물며 ‘내 인생 단 한 권의 책’을 찾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작품의 구상 및 스케치부터 칠 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완성한 『애도하는 사람』은 작가 스스로도 ‘정점에 이른 작품’이라 평했으며, 평단에서 역시 ‘21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그밖의 작품으로 『넘치는 사랑』, 『소년과 아프리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등교거부 학생의 가정에서 일가족이 시체로 발견된다. 부모와 할아버지는 잔인한 고문 끝에 사망했고, 중학생 아들은 자신의 방에서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경찰은 아들에 의한 범행으로 단정하고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 사건에 의문을 품은 형사 마미하라는 외부인의 범행 가능성을 조사하려 하지만, 점차 경찰 내에서 고립되어간다. 한편 피해자 가족의 이웃이자 사건의 목격자인 고등학교 미술교사 스도 슌스케는 사건 후 다른 등교거부 학생의 집을 방문하는데, 그 직후 그 가족 역시 참극에 휘말리게 된다……

『넘치는 사랑』『영원의 아이』로 국내에 알려진 텐도 아라타의 장편 『가족 사냥』은 근대적 가족의 해체라는 묵직한 주제를 추리적 기법으로 풀어낸 수작이다. 잔인한 폭력장면의 극사실적인 묘사와 일본사회의 폐부를 찌르는 문제의식으로 출간 당시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소설적 경향이 강한 일본문단의 전통과는 달리 스케일이 크고 사회성이 강한 작품들을 주로 써온 텐도 아라타는 『가족 사냥』에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 기법, 영화적인 문체 등 자신의 장기를 최대한 활용해 현대 일본사회에 내재한 정신병리와 폭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등교거부, 아동학대, 이지메 등 일본의 주요 이슈가 되어온 사회문제들을 곳곳에 배치하면서 이를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능란하게 이어가는 작가의 솜씨는, 무거운 주제와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을 흥미진진하고 단숨에 읽히는 소설로 만들어냈다.

엽기적인 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들의 내면을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파헤치는 작가의 시선은 선정적이고 표피적인 소재주의를 뛰어넘어 개인과 사회의 병을 한데 꿰뚫는 깊이를 보여준다. 특히 가족을 둘러싼 광기와 공포를 표현하기 위해 작가가 도입한 잔혹의 미학과 선명한 회화적 이미지는 소설 전체를 팽팽한 긴장으로 감싸며 읽는 이를 숨막히게 한다. - 출판사 서평 중에서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