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생각을 훔치다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최대한 단순하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울렁증을 일으키는 수학식은 가능한 한 줄이고, 약간의 물리 상식과 중학교 졸업생 수준의 수학 실력만 있으면 충분히 따라올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상대성이론의 정립을 둘러싸고 19세기 물리학계가 느껴야 했던 당혹감과 아인슈타인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과정의 짜릿함, 그 밖에 과학계의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2권 '엘리베이터에서 일반상대성이론을 만나다'에서는 태양 주변에서 빛이 휜다는 사실은 곧 시공간이 휜다는 의미임을 설명하고, 이로부터 자연스레 유도되는 중력 렌즈 현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아인슈타인 편이 현상과 그것이 궁극적으로 맞닿게 되는 자연의 실체가 시간의 변화라는 사실을 상세히 설명하며 블랙홀이 필연일 수밖에 없는 이유, 화이트홀과 웜홀의 존재 가능성도 살펴본다. 친절하고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상대성이론이라고 하는 만만치 않은 과학 지식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해하는 경이로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