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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죄수
글쓴이
자오쯔양 저
출판사
에버리치홀딩스
출판일
2010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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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자오쯔양

본명은 자오시우예趙修業, 1919년 허난河南 화滑현 지주 가정에서 태어났다. 13세에 공청단에 가입했고 고등학교 때부터 자오쯔양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한다. 농민운동으로 성공하여 중국 공산당 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46세에 최연소의 나이로 광둥성위 제1서기에 오른다. 문화대혁명 당시 비판을 받아 하방되어 노동 개조에 참여한다. 1975년 쓰촨에서 정무를 주관하면서 농촌경제개혁에 성공한다. 당시 ‘식량을 구하려면 쯔양을 찾으라’라는 말이 유행했고 그의 명성이 갈수록 높아져 덩샤오핑의 중용을 받았다. 1980년에서 1987년까지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맡았고 1987년에서 1989년까지 중공중앙 총서기를 맡았다. ‘6·4’ 톈안먼 사건에서 학생들을 동정하다 16년간 연금을 당했으며 2005년 향년 85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중국 역사의 빈자리, 6 ㆍ 4 톈안먼 민주화 운동을 돌아보다

톈안먼 운동 때 광장에 모인 학생들을 독려하고 무력 진압에 반대하다 덩샤오핑에게 숙정된 당 총서기 자오쯔양이 가택 연금 중에 과거를 돌아본 회고록이다. 자오쯔양은 누구보다 오랫동안 덩샤오핑을 보필하며 중국 경제의 선진화를 이끌었으나 1989년 계엄이 선포된 톈안먼 광장에서 총성이 울려 퍼진 후 무려 16년간 가택 연금된 상태에서 2005년 85세로 사망했다. 중국 총서기를 지내며 인민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지금 중국 서적과 잡지, 신문, 심지어 역사에서마저 사라지고 말았다. 6ㆍ4 이후 그는 죽어서도 국가의 죄수로 남아 제대로 평가받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가의 죄수』는 자오쯔양이 톈안먼 유혈 진압에 이르기까지 당내의 갈등부터 1980년대 주요 경제정책, 정치개혁에 대한 구상, 가택 연금에 대한 그의 심경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자오쯔양이라는 한 정치가의 고백서라기보다 중국 개혁사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향후 중국이 어떤 길을 선택하든지 간에 그에 대한 평가는 톈안먼 사건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와 더불어 중국의 정치적 부담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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