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외과 의사인 저자가 니혼 대학 의학부속병원 응급의료팀을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이끈 경험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수영팀에 뇌 활용법을 강의함으로써 기록 개선에 공헌한 일화를 바탕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행하는 방법과는 상반된 일의 해법을 제시하는 책. 제시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강행군에 강행군을 거듭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운동능력은 뇌 안의 사고계 신경과 운동계 신경 사이의 긴밀하고도 빠른 정보교환과 연계활동으로 지탱되는데 쉬거나 긴장을 풀면 이 두 가지 신경계를 연결하고 있던 신경전달회로의 속도가 둔해져 운동능력이 급속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이런 '뇌 가속도의 법칙' 은 일의 방법 외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사고를 만드는 법 대해서도 적용된다. 그 사고법은 “곱씹어 생각하기”로 어떤 일을 반복해서 생각하면, 그 횟수만큼 정보가 뇌 안에서 피드백하거나 원을 그리면서 빙글빙글 돌아다녀, 그 결과 다이내믹 센터 코어의 내부에 사고의 소용돌이가 생긴다. 이 소용돌이를 ‘사고의 너울’이라고 부르며 그 속도가 빨라질수록 뇌에는 가속도가 붙어 한층 더 치밀한 사고와 뛰어난 판단력, 새로운 발상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일머리 단련법』은 뇌는 쓰면 쓸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뇌과학적 근거에 바탕해, 타고난 일머리는 없다고 단언한다. 일하는 뇌를 이해하고 그 사용법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해주는 이 책은 스펙도 달리고 체력도 달리는 30대 직장인에게는 새로운 자기계발 가능성을 제시해줄 것이며, 사회초년병에게는 ‘일처리 로드맵’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