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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고리 소녀
글쓴이
트레이시 슈발리에 저
출판사
강
출판일
2010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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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트레이시 슈발리에

『라스트 런어웨이』는 오십 세의 나이에 접어들은 작가가 처음으로 모국의 역사를 소재로 한 신작 장편소설이다. 특유의 명료하고 정갈한 문장으로 1850년대 개척자 퀘이커 교도들과 탈출하는 노예들의 이야기를 솜씨 좋게 엮어내면서, 그 사이에서 의무와 양심으로 갈등하는 영국 여인의 삶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언론과 문단의 호평을 받았다.

1962년 워싱턴 DC에서 삼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어머니를 여위었고, 아버지는 워싱턴포스트 사진기자로 30여 년간 일했다. 오하이오 주 오벌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스물두 살인 1984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하여 작가 인명사전 편집자로 일했다. 단편소설 습작을 해오다가 본격적인 창작 공부를 위해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 입학하여 문예창작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첫 소설 『버진 블루』가 재능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프레시 탤런트’에 선정되면서 화려하게 데뷔하여, 『진주 귀고리 소녀』, 『추락하는 천사』, 『여인과 일각수』 등 화제작을 잇달아 발표했다. 특히 신비에 싸인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진주 귀고리 소녀』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선보이는 작품마다 예술적 심미안과 섬세한 고증을 바탕으로 인물의 숨결과 한 시대의 공기를 완벽하게 되살려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13년 오벌린 대학과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진주 귀고리 소녀』『시인과 서커스』, 『여인과 일각수』, 『버진 블루』 『라스트 런어웨이』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네덜란드 정부가 세계적인 화가인 렘브란트의 작품 보다도 더 아낀다는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 소녀'. 이 책은 '북구의 모나리자'라 불리는 명화 '진주 귀고리 소녀'를 토대로 베르메르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고 있는 소설이다. 정확한 미술사적 지식과 17세기 네덜란드 도시 '델프트'의 일상이 손에 잡힐 듯 꼼꼼하게 복원되어 있음은 물론, 작품 속 소녀를 햇살 아래 불러내는 작가적 상상력과 수완 또한 돋보인다.

작가 슈발리에는 17세기 네덜란드 델프트에 대한 치밀한 복원과 정확한 미술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면서, 그림 속 소녀를 세상의 햇살 아래 불러내는 놀라운 소설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물감의 제작, 빛의 사용, 카메라 옵스큐라의 활용, 인물과 배경의 배치 등 한 편의 그림이 탄생하기까지의 정밀한 보고서이기도 한 이 소설은 델프트의 운하와 골목골목, 시장과 길드, 집 안의 세세한 풍경이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과 풍속을 손에 잡힐 듯 그려 보인다.

작가는 이 세밀한 풍속화를 바탕으로 주인과 하녀, 화가의 모델, 스승과 제자, 그리고 남자와 여자로 마주선 베르메르와 소녀 두 사람이 예술과 삶 사이에서 벌이는 아슬아슬하고도 열정어린 드라마를 빚어나간다. 색채가 뿜어내는 눈부신 빛의 세계에 사로잡히지만 화가이 차가운 욕망에 부딪쳐 끝내 자신의 세상으로 돌아오는 한 소녀의 내밀한 초상은, 베르메르의 그림만큼이나 좀체 시선을 떼기 어려운 매력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소설 내용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베르메르의 원색 도판 22점이 수록되어 있어 읽는 맛을 더한다. 아울러 책 말미에는 '작가 인터뷰'를 통해 이 소설과 관련된 궁금증을 함께 풀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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