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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성과 봉건주의
글쓴이
고수현 역/조한욱 감수
출판사
아이세움
출판일
2003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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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는 아이세움 지식백과 거인의 어깨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입니다.
권력의 상징인 성채가 피난처로 사용되고 순례자와 십자군들이 동방까지 길을 터놓은 시대, 수도원과 대성당이 세워지고 왕권과 교황의 권력이 강화된 시대,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들이 장터로 활기를 띠고, 페스트로 황폐화된 시대, 물에서 탄생한 도시 베네치아가 해양 제국을 이룬 시대..... 이 책에서 우리는 고대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긴 중세의 여정을 따라가게 됩니다.
성벽 뒤에서 거만하게 농촌을 지배했던 중세의 도시는 어떠했을까? 너나할것없이 전쟁과 굶주림에 시달렸고, 허름한 판잣집이나 호화로운 대리석 궁전을 가리지 않고 퍼져 나간 전염병과 화재를 두려워했지만 활기찬 중세의 도시는 분명 매혹적인 공간이었다. 12세기 귀족들은 머리를 둥글게 말고 콧수염을 곱슬곱슬하게 지져 멋을 냈다. 여성들은 머리카락에 금색 실을 섞어 길게 땋아 내리고 머리에는 얇은 베일을 썼다.
마을 약장수나 돌팔이 치료사와 경쟁해야 했던 중세의 의사들은 당시 유행하던 천연두, 나병, 흑사병 등에 속수무책이었고,‘아침까지만 해도 식탁에 앉아 있던 귀족 나리와 귀부인이 그날 밤 저승에 앉아 있었다(보카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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