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역사의 놀라운 이야기를 구석구석 뒤져서 들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원리도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를테면 10진법을 쓰면서도 왜 1시간은 60분으로 나누는지, 미분과 적분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지, + - × ÷ 부호를 누가 만들었는지 등 수학 역사에 있어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수를 둘러싼 마술 같은 현상과 사람들의 미신, 수학자들 사이의 암투,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수학의 원리가 자리를 잡는 과정들 등 무궁무진한 수학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수학 정석과 씨름하고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수학 공식을 사랑스런 눈길로 바라보며 흥미를 느낄 것이다. 수학 시험을 다시는 보지 않아 행복한 사람이라면, 인류의 문화로서 수를 새롭게 볼 수 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적어도 왜 수학자들이 수학에 미치는가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