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전하는 세계의 역사
다큐멘터리, 라디오 프로그램, 출판, 비디오와 DVD, 지도,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 다양한 지식을 전해 온 네셔널지오그래픽. 이 책은 네셔널지오그래픽의 오랜 취재와 연구로 탄생한 역작이다. 지구에 처음으로 생명체가 탄생한 순간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장대한 시간을 1000가지 사건으로 정리했다. 책에 등장하는 사건, 인물, 기록의 방대함은 웬만한 백과사전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곳곳에 배치된 ‘덧붙이기’는 역사인물의 특성이나 습관 등 흥미롭고 기발한 사실을 담고 있다. 또한 부수적인 코너들은 한 사건이 앞선 사건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혹은 그 사건이 미래의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해준다. 2페이지를 할애한 ‘이미지로 보는 사건’은 해당 사건에 대한 시각적인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또한 ‘첫 인물의 기록’은 역사인물의 목격담을 직접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축적된 노하우는 세계사에 관한 어떤 통사도 성취하지 못한 업적을 성취했다고 볼 수 있다.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이는 ‘어느 나라, 어느 국민에 관해서도 진정한 본질만을 보여준다’는 네셔널지오그래픽의 기치가 있기에 가능했다. 부처의 탄생, 피타고라스학파의 형성, 종이와 유리의 개발, 시력에 대한 이해, 앙코르와트의 발흥,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식, 차르 알렉산더 2세의 농노해방, 첫 번째 이메일 등 흥미로운 세계사의 사건이 책을 통해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