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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 무의식
글쓴이
펠릭스 가타리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03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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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펠릭스 가타리

파리 북서부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청년사회주의단체에서 활동하였다. 대학에서는 의학과 철학을 공부하였고, 그후 제도적 정신요법의 토대를 실천적이고 이론적으로 생산했던 보르도 정신병원에서 의사로 일하였다. 가타리는 1953년 이래 라캉이 주도하던 세미나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68운동 과정과 그 이후에 라캉의 정신분석이 새로운 흐름을 반동적으로 회수해 가는 것을 보고, 정신분석이 지닌 이데올로기적 역할을 감지하면서 라캉에게 비판적이고 적대적인 입장을 차지하게 되었다.

1969년 들뢰즈를 만난 이후 가타리는 프로이트와 마르크스의 종합을 시도하였고 비라캉적인 용어들을 가지고 사회정치적 무의식에 관한 이론을 구성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횡단성 개념을 통해 구조주의를 공격해 나갔고 점차 분열분석방법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실천을 모색해 나갔다. 68년 혁명 이후 대중의 다양한 욕망분출에 주목하고 기존의 정치가 가졌던 억압적 방식을 비판하고 욕망의 미시정치를 제기하였으며, 국가 장치를 중심으로 한 혁명적 실천을 기계적 작동과 욕망해방이라는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려고 하였다. 가타리는 이러한 분자혁명아린 상을 1980년대 이후 생태학과 카오스모제라는 생선론으로 전개해 나갔다.

저서로는 『정신분석과 횡단성』, 『분자혁명』, 『기계적 무의식』 ,『인동의 세월』, 『분열분석적 지도제작』, 『세가지 생태학』, 『카오스모제』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가타리가 1979년에 발표한 《L'inconscient machinique ; essais de skizo-analyse》를 번역한 것으로,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기존의 정신분석학이 이론적 근거 내지 배경에서 상당 부분을 빚져온 언어학과 기호론에 대해 그것들이 어떻게 무의식을 구조화하고 규정짓는지를 분석한다. 가타리는, 정신분석학자들이 소쉬르의 기표에 대해 숱하게 언급하면서 정작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는 점을 꼬집는다. 또한 그는 정신분석학과 언어학, 기호론이 모두 구체적인 정치적, 사회적, 기술적 영역에 대한 (자신들의) 기존의 문제 설정에서 조금도 이탈하려 하지 않는 것을 개탄한다. 언어학과 기호론에 대한 비판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2부에서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통해 1부에서 분석한 내용을 적용해본다. 이 과정에서 가타리만의 방법론(‘분열분석’)이 펼쳐진다. 책의 뒷부분에 번역어 일람표와 주요 용어설명을 덧붙여 난해한 가타리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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