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또 꿈을 꾼다』는 안병훈이라는 사람이 누구누구와 이러이러한 일을 했다는 기록이다. 그런데 그 일이 예사롭지 않았다는 점에 이 책의 미덕이 있다. 여러 사람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었다고 점도 그러하다. 그가 했던 일은 국가적 아젠더였거나 또는 그에 준하는 규모가 큰 사업들이었다. 또한 그가 했던 일에는 사람이 모였고 성금이 모였다. 왜 그랬을까. 이 책에 그 해답이 있다. 안병훈이 했던 일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회고록 또한, 제1부 기자의 길―‘올챙이 견습에서 편집국장까지’, 제2부 언론의 길―국가적 아젠다를 만들다, 제3부 출판의 길―‘책’을 만들며 ‘통일’을 꿈꾼다, 3부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