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 일흔일곱 명이나 된다면?
옛날 옛날에, 백설공주가 마녀를 피해 숲속으로 도망쳤어요. 백설공주는 일흔일곱 난쟁이의 집으로 숨었지요. “우리 집에 얼마든지 있어도 돼요. 대신 이따금 집안일 좀 도와줄래요?” 난쟁이들은 백설공주를 반갑게 맞았어요.
하지만 난쟁이들과 사는 일도 쉽지 않았어요. 우선 일흔일곱 명이나 되는 난쟁이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부터가 문제였어요! 거기에 빨래하기, 밥 차리기, 도시락 싸기, 설거지하기 등등 할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요. 백설공주는 잠시도 쉴 수가 없었지요.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백설공주! 백설공주는 이제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