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법부터 와인, 치즈까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아는 척’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방문할 때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은 책 『파인 다이닝의 첫걸음』이 출간되었다. ‘초보 미식가를 위한 레스토랑 사용법’이라는 부제처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가본 적이 없거나, 적당한 레스토랑 에티켓을 익히고 싶거나, 레스토랑에서 주문하는 법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미식의 발전과 함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가는 요즘, 레스토랑에서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과 테이블 매너를 익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코스모폴리탄 잡지의 기고 작가인 콜린 러시는 파인 다이닝에서 내는 예술적인 요리들에 대한 설명을 비롯하여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아는 척’하는 데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준다.
가장 기본적인 주문하는 방법부터 식기 사용법 등의 식사 매너, 레스토랑 스태프를 대하는 방법, 팁을 주는 법 등은 해외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통용되는 매너로, 해외 여행 시에 요긴하게 참고할 수 있다. 기본 매너 외에도 레스토랑의 메뉴 구성,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소고기부터 양고기, 송아지 고기 등의 육류뿐만 아니라 푸아그라, 캐비어와 같은 고급 식재료, 그리고 생선과 제철 채소까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생소한 식재료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또한 식사와 함께 곁들이는 페어링의 관점에서 서술한 칵테일과 와인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풍부하다. 특히 포도 품종에서부터 와인 산지까지 최대한 다양한 지식을 망라하여 담은 와인에 관한 장은 와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초보자라도 단숨에 와인 중급자로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다. 식사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치즈에 대한 설명, 그리고 치즈 종류별로 잘 어울리는 와인 등을 세심하게 서술하여 독자들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100%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서양 파인 다이닝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의 매너를 기본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파인 다이닝의 새로운 조류라 할 수 있는 일식 파인 다이닝, 퓨전 요리, 분자 요리에 대한 설명 역시 빠짐없이 들어가 있다. 파인 다이닝의 역사와 해외 유명 셰프에 대한 정보도 충실히 담아내 파인 다이닝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레스토랑 에티켓에 관해 지은이가 자주 들었던 질문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가기 전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이 책은 2009년 출간된 『파인 다이닝의 모든 것』의 개정판으로, 파인 다이닝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당시 고급 레스토랑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요즘에는 파인 다이닝이 생활화되면서 이 책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기에, 2017년까지의 상황이 새롭게 반영된 개정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