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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이라고 말해
글쓴이
우웸 아크판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10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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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웸 아크판

우웸 아크판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고통을 알리기 위해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하여 2005년 그의 첫소설인 단편 「크리스마스 성찬」이 미국 문예지 〈뉴요커〉에 실리며 놀라운 재능을 지닌 작가의 출현을 예고했다. 소설집 『한편이라고 말해』에 수록된 마지막 단편 「부모님의 침실」도 〈뉴요커〉에 실린 뒤 케인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마침내 2008년 다섯 편의 중단편을 묶은 첫소설집인 『한편이라고 말해』은 〈워싱턴 포스트〉, 〈피플〉,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수의 언론에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영연방 작가상 아프리카 지역 첫소설상, 허스톤/라이트 레거시상, 펜/비욘드 마진스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영미권 문학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이 책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2000년대 최고의 소설' 2위, '2000년대 최고의 문화 아이콘 50'으로 선정되었으며, 2009년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 도서가 되어 큰 화제와 인기를 모으며 2009년 미국 종합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는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에서 교사인 부모 밑에 태어나 세 형제들과 함께 영어와 부족 언어인 안낭어를 쓰며 자랐다. 크레이턴 대학교와 곤자가 대학교에서 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동부 아프리카 가톨릭 대학교에서 3년간 신학을 공부했으며, 1990년 예수회에 들어가 2003년 예수회 사제 서품을 받았다. 2006년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 학위를 받은 후 2007년에는 짐바브웨의 하라레에 있는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현재 나이지리아의 그리스도 왕 교회에서 사역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순수한 영혼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아프리카의 참혹한 현실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다


단 한 권의 데뷔작 소설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우웸 아크판의 『한편이라고 말해』. 나이지리아 출신의 예수회 사제인 작가가 케냐,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아프리카 대륙의 몇몇 나라들이 겪고 있는 가난과 굶주림, 아동 학대, 종교 및 인종 분쟁 등의 문제를 어린아이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풀어낸 다섯 편의 중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이다. 작가는 참혹한 아프리카의 현실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그려내면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모두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거리의 판잣집 속에서 복닥거리며 살아가는 여덟 식구의 모습을 그린 「크리스마스 성찬」, 부모가 에이즈에 걸려, 베냉과 나이지리아의 국경 지대에서 호객꾼으로 일하는 삼촌의 집에 얹혀살게 된 어린 두 남매의 이야기 「가봉에 가기 위해 살찌우기」, 에티오피아의 이슬람 폭동을 배경으로, 어른들 사이의 적대 속에 단짝 친구인 어린 두 소녀가 이별해야 하는 모습을 동화처럼 그린 「이건 무슨 언어지?」는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도망쳐야만 하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시작된 이슬람 폭동으로, 남쪽으로 피난해가는 그리스도교도들로 가득 찬 ‘럭셔리 버스’ 안에서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채 아버지가 사는 남쪽으로 피신하려는 열여섯 살 무슬림 청년 주브릴의 이야기 「럭셔리 영구차」, 르완다의 역사를 뒤흔든 후투족과 투치족 간 참혹한 대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한 「부모님의 침실」은 더욱 무겁고 충격적인 장면들을 다룬다. 충격적인 아프리카의 현실을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가는 세상 모든 어른들이 들어야 할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 간절한 소망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지금은 비록 전쟁과 가난,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지만 여전히 아프리카의 소망은 어린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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