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아마도 마법이라는 이 책의 소재이며, 그것이 끊임없이 환상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현실 초월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현실, 다른 세계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주로 다양한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갖가지 마법을 마법의 세계에서 살았던 중세인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줄 것이다. 아마 중세 유럽의 한 고성을 둘러보는 여행객의 입장에서 하나하나 책장을 넘긴다면 인상적인 추억을 가지고 이 마법의 성을 나서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