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피터스는 "디자이너를 CEO 바로 옆자리에 두라"고 말한다. 이는 지금 이 시대가 디자인의 힘과 영향력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에대해 '현 디자인 연구소'의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최경원 교수는 이 책 『디자인 읽는 CEO』에서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특히 그는 '디자인 경영'보다 먼저 '디자인 보는 눈'을 높일 것을 강조하며 이른바 귀명창이 있듯 눈명창이 되기 위해 요구되는 디자인의 훈련된 감각, 미학적 태도, 폭넓은 교양의 지식을 이 책에 담아냈다.
『디자인 읽는 CEO』는 디자인을 만나고, 디자인을 읽고, 디자인을 디자인하기까지의 총 3부 11장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고급화된 소비자, 디자인의 탄생과 소멸, 급격한 디자인 성장 세레모니 뒤에 가려진 그림자를 다루며 2부에서는 명품이 명품인 이유, CEO는 수석 디자이너,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디자인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기업, 눈을 자극하는 외형들과 이성을 자극하는 아이디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와 디자인의 100컷 이상의 사진과 함께 소개한 '세상이 사랑한 디자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CEO들이 디자인의 최전선에서 살아남기 위한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나가면서 안목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노하우들을 소개한다.